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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유행 전,후 청소년 건강행태 변화

˛˛. 2022. 8. 15.

 질병관리청(백경란 청장)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유행 전‧후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에 관한 심층분석 결과를 「국민건강통계플러스」* 현안보고서를 통해 발표(’22.7.29.)한다. 

 

    * 국가건강조사 자료의 활용 강화를 위한 요약 통계집으로 ’22년 첫 번 째 현안보고서 발간

 

  ※ [22.4.29. 보도자료] ‘청소년 흡연, 음주 감소세 유지, 신체활동, 식생활 개선 필요’ 후속 심층분석 결과

 

 

보고서에 따르면, 코로나19 유행 이후 청소년의 흡연‧음주는 개선되었으나 식생활과 비만은 악화되었다.

 

  - 코로나19 유행 이후 현재흡연율과 현재음주율은 감소하였으며, 유행이 지속된 ’21년은 ’20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.

 

  - 반면,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속 증가하고, 과일섭취율은 감소하는 등 식생활 지표는 유행 전‧후로 나빠졌으며, 비만율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더욱 증가하였다.

 

코로나19 유행 전,후 청소년 건강행태 변화

현재흡연율: 최근 30 동안 1 이상 일반담배(궐련) 흡연한 사람의 분율

 

현재음주율: 최근 30 동안 1 이상 술을 마신 적이 있는 사람의 분율

 

 아침식사 결식률: 최근 7 동안 아침식사를 5 이상 먹지 않은 사람의 분율

 

비만율: 2017 소아청소년 성장도표 연령별 체질량지수(BMI) 기준 95백분위수 이상인 사람의 분율

 

<그림> 코로나19 유행 전‧후 건강행태 변화

- 현재흡연율, 현재음주율, 아침식사 결식률, 비만율

 

 

특히 성별, 학교급별로 건강행태 변화를 살펴보면(<붙임> 참고),

 

  - 흡연, 음주 지표는 남자 고등학생(흡연율 –4.1%p, 음주율 –7.4%p)에서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으며,

 

  - 식생활 지표는 남녀 중‧고등학생에서 모두 나빠졌고,

 

  - 신체활동 지표는 유행 전․후로 남자 중학생에서 감소하였으나, 유행이 지속되면서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었다.

 

  - 비만율은 남학생(중 4.4%p, 고 2.7%p)에서 유행 전‧후 증가 폭이 컸으며, 유행 1~2년차에도 지속 증가하였다.

 

  - 우울감 경험률은 유행이 지속되면서 중학생(남 3.9%p, 여 2.0%p)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.

 

 

 ○ 코로나19 유행 전‧후 청소년의 비만, 우울감 경험과 관련 요인 분석 결과,

 

  - 불규칙한 아침식사, 스트레스 인지, 신체활동 미실천(남학생)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비만일 가능성이 높았다. 

 

  - 우울감 경험 관련 요인은 남녀학생 모두 현재 흡연, 현재 음주, 불규칙한 아침식사, 스트레스 인지였다.

 

심층분석 결과가 수록된 「국민건강통계플러스」 현안보고서는 질병관리청,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. 

 

   * 누리집 : 질병관리청(http://www.kdca.go.kr), 국민건강영양조사(https://knhanes.kdca.go.kr) 

 

 

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“이번에 발간되는 현안보고서는 ’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와 관련 요인을 분석한 매우 의미 있는 자료”라며, “감염병 유행 시 근거 기반의 학생건강증진 정책 추진에 필요한 통계 생산과 심층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”라고 밝혔다.

 

 

출처 - 질병관리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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